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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카상의 정치성·상술, 올핸 ‘오펜하이머’ 택하나
━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모든 건 다 ‘기생충’ 탓(덕)이다. 2020년 미국의 제92회 아카데미상(오스카상) 시상식에서 이 영화가 무려 4개 부문, 그것도 원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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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세 로버트 드니로 "걱정 사라졌다"…늦둥이 딸 얘기하다 글썽
로버트 드 니로와 딸 지아. 사진 AARP 유튜브 캡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80세의 나이에 늦둥이 딸을 키우는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. 미국은퇴자협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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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3세 아빠' 알 파치노, 29세 여친에 月양육비 4000만원 준다
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. 로이터=연합뉴스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(83)가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(29)에게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월 3만 달러(3936만원)를 지급하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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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세 알 파치노, 54세 연하 연인 득남…친자 확인 후 깜짝
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. 로이터=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(83)가 54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. 15일(현지시간) 미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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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니오 모리코네 “지금도 매일 아침 두 시간 작업”
‘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’ 엔니오 모리코네(79·사진)가 다음달 2, 3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. 1961년부터 4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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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음악 위한 영화 제작 한국서 원하면 허락할 것”
그가 누군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. 영화 ‘석양의 무법자’ ‘미션’ ‘시네마 천국’ ‘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’ ‘벅시’ ‘시티 오브 조이’ 등에서 그가 만든 선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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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이냐 조직이냐 애끊는 父情
영화 '로드 투 퍼디션'(원제 Road to Perdition)은 제목부터 이해해야 할 것 같다. 지옥·나락 등을 뜻하는 '퍼디션'이 그리 흔하게 쓰이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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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니오 모리코네, 그 이름만으로도 영상이 떠오른다
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필름을 연 중년의 토토. 꼬마 토토가 그토록 갖길 원했던 잘린 필름 조각들이 흑백 영상으로 흘러나온다. 신부님이 잘라낸 키스 장면과 첫사랑 엘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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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타' 내려놓은 브래드 피트 "남자다워지는 훈련? 헛수고다"
지난 8월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된 영화 '애드 아스트라'의 배우와 제작진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. [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] “나는 늘 남의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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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쿠킹] 한 잔 마시면, 꼭 두 잔을 시키게 되는 ‘위스키 사워’
정인성의〈영화로운 술책〉 여러분은 술에 무엇을 곁들이시나요. 맛있는 안주, 아니면 신나는 음악? 혹시 소설과 영화는 어떠세요?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술을 마시는 시간은 색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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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골든글로브' 봉준호 "즐기러 왔지만 한국엔 역사적인 날"
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날인 4일(현지시간) 열린 2019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심포지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. [EPA=연합뉴스] “이 영화를 갖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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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, 골든글로브 향해 "우린 하나의 언어 사용한다" 소감
봉준호 감독이 5일 저녁(현지시간) 미국 LA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븟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봉준호 감독의 ‘기생충’이 한국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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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"송강호 남우조연상 후보 노려볼 만"…오스카 후보 오늘밤 발표
12일 열린 제 25회 ‘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’에서 밝게 웃고 있는 봉준호 감독. '기생충'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. [AP=연합뉴스] 오늘 발표되는 제92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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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기생충, 아카데미 '각본상' 거머쥐었다…한국 영화 최초
[로이터=연합뉴스] 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. 한국영화 사상 최초다. 9일(현지시간)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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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지하 '냄새'까지 그의 작품···美감독도 깜빡속은 기생충 집
미국 건축잡지 ‘AD(건축다이제스트)’에 실린 ‘기생충’ 속 박사장(이선균)네 부잣집. 이하준 미술감독과 제작진이 집 안팎과 정원까지 만들었다. [사진 CJ엔터테인먼트] “‘기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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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 '기생충'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
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[AP=연합뉴스] 봉준호 감독의 영화 ‘기생충'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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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 '기생충',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
봉준호 감독 [일간스포츠] 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25일(현지시간)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. 이로써 봉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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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영화제서 타란티노, 69년 맨슨교 살인사건 영화화 의도 묻자…
22일 제72회 칸영화제 포토콜에 나선 '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' 팀들. 왼쪽부터 주연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, 마고 로비,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, 브레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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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 봉준호의 출발점, 이춘재연쇄살인사건 "살인이 추억이 돼선 아니 되었듯이…"
2002년 '살인의 추억' 촬영 현장을 지휘하는 봉준호 감독. 아직 서른셋의 앳된 모습이다. [중앙포토]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, 그리고 9일 저녁(현지시간) 열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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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가 안목 갖춘 킬러, 모래 위에 환락의 불야성 쌓다
1989년 작고한 이탈리아 명감독 세르조 레오네는 84년 상영시간이 네 시간에 가까운 장편영화 한 편을 내놓았다. ‘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’다.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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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치원.SBS, '서부영화' 특집 마련
서부 영화는 미국의 '건국 신화' 로도 비유될 정도로 미국만의 독특한 장르다. 또한 영화사적으로도 오늘날의 할리우드 시스템을 완성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. 27일까지 매일 밤12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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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생충'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 등 2관왕…봉준호 "예상 못해"
2일(현지시간)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(BAFTA) 주최로 런던 로열앨버트홀에서 열린 제73회 BAFTA 시상식에서 '기생충'의 봉준호 감독(오른쪽)과 송강호 배우가 레드카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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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시카 송' 그의 작품···각본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간 한진원
'기생충' 공동 각본가 한진원씨가 1일(현지시간) 각본상을 수상한 미국작가조합(WGA) 시상식에서 영화 포스터를 휴대폰에 띄워 보였다. [AP=연합뉴스] “저의 파트너 작가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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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이돌 시초는 엘비스…스타가 자기 삶 통제 못하면 영혼 파괴돼”
주연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갓 가수 데뷔한 시절부터 20년 가까운 세월을 연기했다. 체중이 불어난 중년 엘비스의 마지막 콘서트 장면은 5시간 특수 분장을 거쳤다. [